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팬터그래프 키보드 (문단 편집) === 내구성 === 그야말로 [[유리몸|유리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내구성이 약하다. 손가락을 세게 치며 쓰거나 수년간 사용하다 보면 자주쓰는 키가 입력되지 않고 안 쓰는 키로 손쉽게 갈음하기도 힘드니 절망감을 느끼곤 한다. 플라스틱 X자 지지대가 사용하다 보면 깨지기 일쑤다. 원래 사이즈 문제로 노트북용으로 채택된 방식이라 내구도를 희생한 것이니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도 쉽게 고장날 수밖에 없다. 또한 '''팬터그래프 키보드의 키캡을 분리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말해도 키 하나가 고장나서, 원리가 궁금하다며 뜯어보다 부러뜨려먹는 사람 꼭 있다. 자칫하면 고정부위가 헐거워져서 습관성 탈골마냥 툭하면 빠지는 정도면 다행이고 아예 부품이 부러져서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면 그래도 청소 시에는 좀 낫겠지만, 안타깝게도 IP68 방수방진 등급을 받은 팬터그래프 키보드는 보이지 않는다.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사용하자.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경우에도 매우 조심해야 하는데, 약한 힘으로도 키캡이 쉽게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키캡만 빠지면 그나마 다시 끼울 수 있겠지만 팬터그래프 구조체에 손상을 입히면 답이 없다. 한두 번 분리에 성공하면 ~~[[에어캡]]마냥~~ 재미있는지 아예 끝장을 봐 버리므로 [[멘붕]]에 빠지기 싫다면 아예 노출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키보드가 망가지는 것 외에도 아이나 동물이 키캡을 삼켜 버리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도 있으니 여러모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하는 일도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키캡 자체의 내구성도 별로여서 쉽게 부러져 나간다. 또한 멤브레인 키보드처럼 러버돔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간 미사용 상태로 방치하면 경화 현상이 일어나 키감이 변할 수도 있다. 이런 단점 때문인지 2010년대 중반 즈음 파생형인 아이솔레이션 타입이 대중화되고 나서는 전통적인 사다리꼴 모양의 키캡을 가진 팬터그래프는 사실상 멸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간혹 지금도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키캡이 낮은 멤브레인 키보드이다. 다만 팬터그래프라고 해서 무조건 내구성이 약한 건 아니다. 아이락스의 '''KR-6170''' 모델은 거의 10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어떠한 고장도 나지 않았다는 리뷰들이 수두룩하고, 팬터그래프 키보드로서는 매우 드물게 풀사이즈 레이아웃을 제대로 지키는 점[* 역ㄴ자 엔터 키를 가지고 있고, 펑션 키 또한 4개 단위로 묶어서 간격을 벌려 놓았다.]도 좋게 작용하여 팬터그래프계의 '''[[AK-47]]'''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신 키캡이 실크 인쇄라 각인이 잘 지워지는 것이 단점. 그리고 요즘의 팬터그래프 키보드는 깔끔한 데스크테리어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이 많아 무선 제품으로 출시하는 것이 트렌드인데, KR-6170의 무선 버전이라 할 수 있는 IRK25RP는 낮은 배터리 효율과 수신율로 악평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공식적으로 스위치 입력수명이 3000만회라고 선전하는 모델도 있는 등, 해가 갈수록 가격대가 멤브레인과 비슷하게 저렴해져 감과 동시에 내구성도 개선되고 있어 2010년대 중반부터는 내구성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정상적인 입력이 아닌 충격에는 여전히 키보드 중 가장 취약하니 팬터그래프를 가지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모든 전자제품이 그렇듯이, 키보드 또한 얇을수록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법이다. 구조가 단순한 멤브레인이나 어느 정도 비슷한 축을 돌려쓰는 기계식은 중소기업도 준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가위형 스위치는 그렇지 않다. 괜히 애플이 [[나비식 키보드]]를 시도했다가 포기한 것이 아니다.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구입할 때 브랜드를 보고 결정해야 하는 이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